경북불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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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는 민족 종교인 불교의 전통을 이어온 170여 개의 사찰이 산재한다.
그동안 지역의 불교사찰은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오롯이 간직하여 왔으며 이를 통해 민족문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호국불교의 전통은 국가의 위기마다 빛을 발하여 국난의 극복에 일조하였다.
현대화의 흐름에서 사회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화쟁(和諍)에 바탕 한 불교의 이념은 사회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시대정신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종교적 경계를 넘어 문화운동으로 확대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비되어야 한다.
경상북도의 전통사찰은 불교문화재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으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민족 최고의 유산으로 평가받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해례본을 간직하여 왔으며, 조선시대 한글 기록 자료의 제작 및 중요 소장처로서 역할을 담당하였다. 신분에 차별을 두지 않고 백성 모두에게 문자사용의 혜택을 주고자 한 애민 정신에 근간한 한글은 불서(佛書)를 통해 민중에 그 보급이 완성되었고, 그 흔적은 사찰의 기록유산으로 온전히 남아 있다.
본 사단법인은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각종 사회사업과 문화사업, 교육사업 등을 통해 우리 역사에서 면면이 이어온 지역 불교의 역할을 현대에 계승하여 지역발전에 기여코자 한다. 창립 취지와 목적은 다음과 같다. -
○ 화쟁(和諍) 사상에 바탕 한 사회 문화운동 전개, 경상북도에 산재한 불교문화재의 체계적 발굴 및 관리, 한글기록자료 소장처로서의 위상 정립, 유네스코세계유산의 보존과 가치 확대, 시민교육활동 등을 통해 사회 이익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 이러한 본 법인의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의 사업을 진행한다.
- 화쟁(和諍)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사업
전통 사찰 체험 프로그램 정기 개최/경북불교문화제 연례 개최 - 불교 전통문화 연구 조사 사업
불교 문화재 발굴 및 보존/불교 문화재 학술대회 개최 및 학술서 간행/사찰 소장 문화재 전시회 개최 및 지원/간경도감(刊經都監)의 현대적 계승/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존 및 홍보 - 사회 문화 사업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종 불교 행사 개최 및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 교육 사업
명사초청 인문학 아카데미 정례 개최 /경북 소재 불교 문화재 현장 순회 강좌/청소년 대상 교육기관 방문 강좌 - 기타 설립목적에 부합되는 사업 일체
훈민정음해례본 귀향 시민운동
- 화쟁(和諍)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사업
